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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페이 "빗썸과 손잡고 빠른 국제송금 서비스 준비중"

비트코인으로 송장 구매, 빠른 송금 가능

수수료 4%에서 1%로 낮추고 소요기간도 나흘에서 하루로 단축

빗썸 "아직 시작단계...구체적 방안은 논의중"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업체 비트페이와 손잡고 국제송금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소니 싱어 비트페이 총괄책임자(CCO)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금융 전문 채널 CNBC에서 비트페이가 빗썸과의 협업을 통해 2,000억 달러 규모의 국제송금 산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비트페이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전자상거래와 일반거래의 결제를 지원하는 지불시스템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라이트코인을 통한 결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비트코인 캐시를 추가했다. 싱어 총괄책임자는 “현재의 은행 송금 시스템을 이용한 해외 송금은 4%의 외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며 기간도 나흘 정도가 소요된다”며 “빗썸과 비트페이를 이용하게 되면 수수료를 1%로 낮출 수 있고 하루 만에 송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시중 은행을 통한 국제 송금은 국제 금융 통신망인 스위프트(SWIFT)를 사용하고 있다. 스위프트를 이용한 해외송금은 송금이 완료되기까지 3~4일이 걸리며 수수료도 높다.

그는 “사용자는 한국에서 빗썸을 통해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송장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한다. 비트페이는 다음날 비트코인을 처리하고 이를 미화로 전환한다”며 “이를 통해 기존의 은행 기반 송금보다 더 빠르고 저렴하게 결제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규제가 심한 한국의 거래소와 협업하는 것에 대해 “기업들은 결국 더 빠르고 더 저렴하며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빗썸 관계자는 “비트페이와의 파트너십은 아직 시작단계”라며 “구체적인 방안은 논의 중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원재연 인턴기자 wonjaeyeon@decenter.kr

원재연 기자
1repla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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