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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거래소 상장기준 "비즈니스·인지도·기술·시장 고려한다"

'건전한 ICO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세미나'서 발표

"비즈니스 진행 가능성·인지도·기술력·시장 점유율 고려해 심사"

오미세고, 기술력과 팀 구성서 후한 평가 받아

2일 ‘건전한 ICO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세미나’에서 김치원 데일리금융그룹 운영본부장이 ‘국내 거래소의 ICO 분석 및 평가’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은동 기자


최근 코인원에 상장된 오미세고(OMG)는 어떤 기준의 심사를 거쳤을까.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자사에 상장되는 코인의 선정기준을 직접 밝혔다.

김치원 데일리 금융그룹 운영본부장은 2일 서울 서초구 한화생명보험 빌딩에서 열린 ‘건전한 ICO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세미나’에서 “코인원은 크게 프로젝트 진행 가능성·인지도·기술력·시장 점유율 네 개의 항목을 검토해 상장될 코인을 심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팀이 가진 기술력과 인지도 및 시장거래량 등은 물론 시장적합도를 고려한 실제 프로젝트 진행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상장될 코인을 선정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최근 상장된 오미세고(OMG)의 경우 프로젝트의 참여자들이 이더리움 재단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돼 있고 실제로 플라즈마 솔루션(이더리움의 확장성 해결을 위한 솔루션)이 첫 적용되는 등 검증된 기술력을 갖추고 있었다”며 “심사 당시 21개 거래소에 상장된 상태였으며 1조원이 넘는 시가총액을 기록하는 등 시장 점유율 면에서도 합격점이었다”고 상장 뒷얘기를 전했다.



상장 심사대에 올랐지만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전했다. 김 본부장은 “인지도가 높았지만 합의 알고리즘과 관련해 정확한 대표 선출 방법 및 선출될 대표의 수가 백서에 명시되지 않아 상장심사에서 탈락한 경우가 있다”며 “해당 프로젝트의 경우 중앙화 된 합의 알고리즘을 만들고자 했기 때문에 대표선출에 관한 항목을 엄격히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박정연기자 drcherryberry@decenter.kr

박정연 기자
drcherryberr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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