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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가르치는 스탠포드·코넬·하버드대학교···글로벌 명문 42% 강의 운영

코인베이스 암호화폐-대학 관련 설문조사 보고서

세계 명문대 50곳 중 21곳, 최소 하나 이상 암호화폐o블록체인 강의 열어

컴퓨터과학, 인류학, 금융 등 여러 학과서 강의 개설

미국 학생 중 26%, 관련 강의 들을 의향 있어

“법학도가 블록체인 배우면 회사들이 입사를 요청할 것”


미국의 명문 스탠포드대학교는 암호화폐·블록체인과 관련된 10개의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코넬대학교 역시 9개의 관련 강의를 열고 있다. 암호화폐공개(ICO)의 허브인 싱가포르 소재 싱가포르국립대학교도 다섯 개의 강의를 열고 학생에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명문대학교 50곳 가운데 42%가 적어도 하나 이상의 암호화폐·블록체인 강의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강의가 개설되는 학과에는 컴퓨터과학뿐 아니라 인류학과 금융 등 다양한 학과도 포함돼 있다. 이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 특정 학과에 몰려있지 않고, 광범위하게 퍼져있기 때문으로 보고서는 설명하고 있다.



돈송 캘리포니아대학교 컴퓨터과학 교수는 “블록체인은 이론과 실제가 결합된 기술이며, 많은 연구 분야에서 근본적인 격변을 이끌어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산업에 광범위하고 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대학의 움직임은 취업과도 연관이 있다. 새로운 기술과 학문을 배우는 게 취업에 유리하다는 게 교수와 학생의 공통된 의견이다. 캠벨 하베이 듀크대학교
출처=코인베이스 리포트 캡처

국제경제 교수는 “법학도가 블록체인을 공부하면 그들은 회사에 지원할 필요가 없다”면서 “회사들이 알아서 그들에게 입사를 권유할 것이다”고 밝혔다.

675명의 미국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선 26%의 학생이 암호화폐 강의를 듣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18%는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강의는 대부분 미국 대학교에 의해 개설됐다. 미국 외 대학교 18곳 중 관련 강의를 운영하는 대학교는 5곳으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가 조사한 50개의 명문대 리스트에 우리나라 대학교는 포함되지 않았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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