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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F in Seoul D-5] BBR·데이빗 해커톤 OT에 청년 개발자 150여명 참석

오는 27~28일 BBR·암호화폐 거래소 데이빗 합동 해커톤 개최

30여개 팀·150여명 개발자 본선 진출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엠투엠 빌딩에서 열린 ‘BBR·데이빗 해커톤’ 오리엔테이션에서 이민홍 BBR 청년학생 해커톤 기획단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BBR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마포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최되는 ‘BBR·데이빗 해커톤’의 사전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21일 열렸다. 서울시 주최 첫 블록체인 행사 ‘아시아 블록체인&핀테크 인 서울(ABF·Asia Blockchain & Fintech in Seoul)’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해커톤은 블록체인 프로젝트 인큐베이터 BBR의 청년들과 암호화폐 거래소 데이빗(DAYBIT)이 진행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해커톤 본선에 진출하게 된 30여 개 팀과 청년 블록체인 개발자 150여 명이 모였다. 해커톤의 후원과 자문을 맡은 여현덕 BBR 의장은 인사말에서 “블록체인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청년 블록체인 개발자 150여 명이 몰렸다는 것은 역사적인 일”이라며 “학생, 청년들이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곧 산업 발전으로 여기는 것에 대해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선 해커톤의 주제가 공개됐다. △1020세대를 사로잡을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 기획 및 개발 △소셜임팩트 분야(공공, 정치, 행정, 환경, 의료, 교육 등) 문제를 블록체인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데이빗 거래소의 API를 활용한 서비스 △분산네트워크 상 데이터 거래 플랫폼 등이다.



이민홍 BBR 청년학생 해커톤 기획단장은 “맨손의 학생들이 하나로 모여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정신으로 기획하고 준비하였기 때문에 인터넷 공룡이나 대기업이 개최하는 해커톤처럼 화려하지는 않다”며 “이번 해커톤의 목적은 외관이 아니라, 좋은 프로젝트와 뛰어난 인재를 발굴하는 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제 BBR 공동의장도 “불과 2개월 전 해커톤 기획단을 짤 때만 해도 주위에서 학생 주도 해커톤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오늘 오리엔테이션에 많은 개발자들이 모인 것을 보니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를 주관하는 BBR은 ‘블록체인 비즈니스 리뷰(Blockchain Business Review)’의 약어로 전국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블록체인 관련 멘토링을 제공하는 연구단체다. 데이빗은 블록체인 컴퍼니 빌더 체인파트너스가 만든 암호화폐 거래소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 편집자 주

블록체인 미디어 디센터가 서울시·서울경제신문·체인파트너스 등이 공동주최하는 ‘ABF(Asia Blockchain & Fintech) in Seoul’을 주관합니다. 텔레그램에서 @decenter_kr 로 검색해서 ‘디센터 텔레그램’ 방에 오시면 ‘ABF in Seoul’ 행사에 대한 다양한 기사와 각종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박현영 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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