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와 관련해 잘못된 정보를 발표한 기업에 대해 주식거래 중단 조치를 내렸다.
22일(현지시간) SEC는 SEC로부터 인가 받은 수탁업체와 협력한다고 발표한 상장사의 주식거래를 중단시켰다고 발표했다. 미국 리테일 그룹 시멕스(OTC:SRGB)는 SEC에 등록된 수탁업체와 암호화폐 거래를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10월 초 SEC는 투자자는 디지털 자산 투자를 유인하기 위해 SEC의 보증을 잘못 이용하는 것에 대해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로버트 A. 코헨 SEC 집행부서의 사이버팀장은 “SEC는 암호화폐 수탁업체에 대해 승인을 한 적이 없으며, 투자자는 암호화폐공개(ICO) 투자를 고려할 때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방증권법에 따르면, SEC는 정확한 답변을 받을 때까지 투자자의 보호를 위해 주식거래를 10일 동안 즉각 중단할 수 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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