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산업이 우리나라에 안정적으로 도입되기 위해서는 연구소와 학계, 산업계와 정부 모두의 협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3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ABF in Seoul’의 메인행사 ‘퓨즈(fuze) 2018’ 행사에서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이같이 말했다. 민 차관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강력한 보안성과 중개인이 필요없는 신뢰 기술”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이 경제에 가져올 변화를 온 세계가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 6월 정부에서는 블록체인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등 우리 정부 역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생태계의 선순환구조를 만들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민 차관은 정부가 추진 중인 블록체인 정책이 △부동산 거래 및 축산물 이력관리 등 기업들이 진입할 수 있는 산업의 시범사업 활성화 △대용량 데이터 처리기술 활성화 통한 데이터 선진국 △핵심인력 1만 명 이상 양성 등 3가지로 구분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블록체인 사업 관련 내년 예산은 400억 원 규모”라며 “예년보다 공공시범 사업도 두 배로 확대하고 민간주도 시범사업도 확장할 계획이며 금융 유통 등 도입할 수 있는 분야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BF in Seoul’은 서울시가 주최한 첫 번째 블록체인 행사로 서울시와 서울경제신문, 체인파트너스, 위워크, 일본의 CTIA, VCG이 함께 주최하고, 디센터가 주관한다. 메인 행사인 ‘fuze 2018’은 ‘산업과 블록체인, 두 세계가 만나다’라는 주제로 30일과 31일 신라호텔에서 진행된다.
/민서연기자 minsy@decenter.kr
- 민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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