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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 오는 2월 말 다시 진행된다

2월 27일 728만번째 블록에서 진행

보안 취약 발견된 EIP 1283는 업그레이드 대상서 제외

/ 사진 = 피터 살라기 개발자 트위터

보안상 문제로 연기된 이더리움의 하드포크가 오는 2월 말로 미뤄졌다.

18일 비탈릭 부테린을 포함한 이더리움 코어 개발팀은 화상 회의를 통해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의 재개 일정과 방향을 논의했다. 피터 살라기(Peter Szilagyi) 이더리움재단 개발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콘스탄티노플 업그레이드를 728만 번째 블록에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이더리움 개발자그룹은 당초 지난 16일 예정됐던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에서 보안상 문제점이 발견되자 이를 연기하겠다 밝혔다. 이후 지난 18일 제53차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를 열어 수정 방향을 논의하고 재추진 시기를 결정했다.



하드포크 연기의 원인이 된 이더리움 개선안(EIP) 1283는 제외하기로 했다. EIP 1283는 기존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5가지 EIP 중 가스비를 줄이기 위해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해당 개선안이 반영될 경우 코드 허점을 노린 암호화폐 탈취가 가능하다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다음 달 진행될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버그가 수정되지 않은 EIP 1283를 포함한 버전의 콘스탄티노플을 진행해버린 고이더리움(Geth) 등 몇몇 테스트넷과 버전들에 대해서는 앞서 진행된 콘스탄티노플을 무력화하고 새로이 업그레이드되도록 하는 버전을 배포한다. 아직 콘스탄티노플을 적용하지 않은 메인넷에 대해서는 수정된 업그레이드 버전을 배포해 진행한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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