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개발사 스카이피플이 블록체인 기반 게임에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마켓을 도입한다.
6일 스카이피플은 이더리움 NFT 마켓 업체인 오픈씨(Opensea)와 블록체인 사업 및 NFT 마켓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FT는 토큰마다 가치가 다른 것으로, 희소성 있는 아이템을 거래하는 데 유용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픈씨는 향후 스카이피플이 개발하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에 NFT 마켓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스카이피플은 현재 게임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이자 RPG인 ‘파이브 스타즈(Five Stars)’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트론과 게임 디앱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에는 자체 블록체인 비즈니스 프로토콜 ‘미네랄허브’를 개발한 바 있다.
오픈씨는 지난 2017년 10월 설립된 이더리움 기반 NFT 마켓이다. 스카이피플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이더리움뿐 아니라 다른 플랫폼에 마켓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현재는 마켓에 300만 개 이상의 ERC-721 기반 아이템이 올라와 있다. ERC-721은 대표적인 NFT 발행 표준이다.
박경재 스카이피플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스카이피플이 준비하고 있는 게임 디앱에 NFT 마켓을 활성화하고자 한다”며 “스카이피플은 게임 디앱 ‘파이브 스타즈’를 NFT 마켓을 비롯한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들과 연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 박현영 기자
- hyun@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