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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불 서비스 법 시행하는 싱가포르통화청 “암호화폐 기업은 라이선스 필요하다”

입력2020-01-29 08:42:31 수정 2020.01.29 08:42:31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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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통화청(MAS)이 28일 결제 서비스 법(Payment Services Act)가 개시됐다고 발표했다. 이 법은 싱가포르의 결제 서비스에 대한 규제 틀을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전자결제의 사용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핵심 내용은 디지털 결제 토큰 서비스와 새로운 유형의 결제 서비스를 규제의 틀 안에 포함한다는 것이다. 싱가포르의 암호화폐 기업은 규제당국으로부터 라이선스를 획득해야 한다. 암호화폐 지급 및 결제 서비스도 규제 아래 들어간다.

루 시우 이 MAS 부행장은 “이 법은 결제 산업에 미래지향적이고 유연한 규제 틀을 제공한다”며 “활동 기반 규제 구조는 변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견고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결제 서비스 법은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동시에 위험을 완화하고 결제 환경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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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두보 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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