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은 멕시코 같은 시장에서 답이 될 수 없다”

인터멕스(International Money Express, Inc.)는 미국 송금업체로, 나스닥에 상장돼 있습니다. 미국에서 멕시코,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로의 송금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인터멕스는 지난 2월 리플과 협업을 맺었습니다. 당시 리플은 이 소식을 전하며 “미국과 멕시코 사이의 국경 간 지불을 더 빠르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반면 리스브 CEO는 3월 어닝콜(Earning Call)에서 리플이 중남미 시장에선 답이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기존 네트워크가 탄탄하기 때문에 굳이 리플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암호자산이 증권의 특징을 갖고 있다면 증권처럼 취급해야 한다”

멧칼페 총괄은 예를 들어 암호자산이 주식처럼 보유자에게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는 식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면 증권처럼 취급해 규제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암호자산 파생상품이란 이유로, 다른 파생상품에 적용되는 규제 준수 의무를 면제해줘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WFE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공식적으로 규제되는 주식, 선물, 옵션거래소의 거래 연합입니다. 회원 간 정보교류, 홍보를 담당합니다. 규제당국에 정책건의도 합니다. WFE는 지난 20일 17쪽 분량의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유럽연합(EU)의 암호화폐 규제 지침에 대한 WFE 의견을 정리한 보고서입니다.

“비트코인은 돈을 찍어내는 질병을 치료할 유일한 백신이다”

타일러 윙클보스의 발언은 미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 양적완화를 펼친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말 그대로 달러를 한도 없이 찍어내겠다는 뜻입니다. 제미니는 미국에 있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입니다. 타일러 윙클보스와 카메론 윙클보스, 두 형제는 제미니 공동 설립자입니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