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를 차단하는 웹 브라우저 브레이브(Brave)의 신규 가입 유저가 한 달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섰다.
1일(현지 시간) 디스 마틴(Des Martin) 브레이브 마케팅 이사는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브레이브 유저가 급증한 이유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가 격리로 인한 웹 서핑 트래픽 증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20일 블룸버그는 코로나 발생 이후 온라인 게임, 메신저, 유선 데이터, 웹 서핑 수요가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브레이브는 최근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데 힘을 쓰고 있다. 지난 3월 브레이브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위젯을 추가했다. 바이낸스 위젯은 바이낸스 거래소를 이용하는 브레이브 유저에게 암호화폐 매수, 예치, 거래 요약 보기 등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 2월에는 탭 네트워크(TAP Network)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자체 암호화폐인 BAT를 사용할 수 있는 채널을 넓혔다. 탭네트워크는 넷플릭스, 아디다스, 스타벅스, 아마존, 애플, 훌루, 월마트 등을 파트너로 두고 있는 리워드 서비스 기업이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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