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세다. 비트코인(BTC)은 800만 원을 횡보 중이다.

16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18% 내린 812만 6,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2.19% 하락한 18만 7,600원, 리플(XRP)은 1.07% 내린 222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2.01% 떨어진 22만 4,100원, 비트코인SV(BSV)는 2.06% 떨어진 22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마켓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86% 하락한 6,656.46달러다. ETH는 2.97% 내린 153.38달러, XRP는 1.95% 하락한 0.1816달러다. BCH는 2.71% 하락한 216.04달러, BSV는 3.56% 내린 182.37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905억 6,239만 달러(231조 7,238억 원)다. 최근 24시간 전체 암호화폐 거래 규모는 1,113억 4,934만 달러(1,113억 4,934만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18포인트로 ‘극도의 공포’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투자심리는 소폭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암호화폐 자산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우리 돈으로 1조 원이 넘는 금액이다. 디파이 제공 플랫폼 디파이마켓캡(DeFi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디파이 전체 시가총액은 10억 6,871만 달러(1조 3,070억 원)다. 활성화된 토큰은 약 230개로 나타났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조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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