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검색창 닫기
  • BTC
  • ETH
  • XRP
  • BCH
bithumb제공 bithumb제공
  • BTC
  • ETH
  • XRP
  • BCH
bithumb제공 bithumb제공

[조기자의 상장알람]코인원 상장된 보라 “양질의 콘텐츠로 유저·생태계 넓힌다”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보라의 BORA 토큰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21일 상장됐다. 최초 상장가는 종가 기준 39.5원이다. 21일 오후 12시부터 거래가 시작된 BORA는 2시 기준38.7원에 거래되고 있다. BORA 토큰의 시가총액은 277억 원으로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코인마켓캡 기준 127위다.

클레이튼 이전 고려하며 거래소 선정

BORA는 코인원 상장 이전까지 업비트와 빅원(Big One) 거래소에서 거래됐다. 21일 2시 BORA는 업비트에서 BTC 페어로 전체 볼륨 51.47%가 거래되고 있다. 빅원 거래소에서는 BORA/USDT 페어로 48.98%가 거래되며 뒤를 이었다.

보라 프로젝트는 클레이튼 메인넷 사이프러스(Cypress) 연동을 고려하며 거래소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현재 BORA 토큰은 이더리움 발행 기준인 ERC-20을 따르고 있지만, 향후 사이프러스로 이전(Migration)할 경우 클레이튼 자체 발행 기준인 KCT를 따라야 한다. 보라 관계자는 “빅원과 코인원 거래소 모두 클레이튼 메인넷 이전을 지원하는 신뢰성 높은 거래소”라고 설명했다.

BORA 생태계 확장 위한 파트너사 구축 중

보라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 전략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BORA 아일랜드 계정 ID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채널링(Channeling) 서비스 ‘With BORA’와 전용 콘텐츠가 접목돼 BORA 토큰을 획득하고 사용할 수 있는 ‘For BORA’다.

지난 1월 보라 프로젝트는 채널링 시스템을 도입한 인기 게임 ‘드래곤라자2 with BORA’와 ‘자이언츠 with BORA’의 사전예약자 수 80만 명을 달성했다. 채널링 서비스란 별도의 게임 ID를 생성하지 않고 보라 플랫폼 계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보라는 올해 초 2020년 로드맵을 공개하며 토큰 이코노미가 적용된 게임 ‘For BORA’의 파트너사를 지속 확장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암호화폐 지갑과 연동돼 일반 사용자가 BORA를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BORA 아일랜드(ISLAND)’의 2.0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양질의 콘텐츠로 유저, 생태계 넓힌다

BORA 토큰은 보라 생태계가 커져야 가격이 오르는 구조다. 웰 메이드 게임을 비롯한 양질의 콘텐츠가 보라 플랫폼에서 작동하고, 이를 즐기는 유저가 많아질수록 BORA 토큰의 수요와 함께 가격도 오른다.

현재 보라 팀은 좋은 콘텐츠를 확보하고 사업 매출을 창출하는 것을 핵심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21일 보라의 개발사 웨이투빗은 바른손이앤에이 산하 개발사인 스튜디오8과 글로벌 게임 서비스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 보라 플랫폼을 사용하는 ‘아스텔리아 로얄 with BORA’는 2020년 여름 국내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를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을 점차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라 관계자는 “채널링 서비스 ‘With BORA’는 국내외 주요 게임사들과 협업을 통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채널링 서비스를 통해 보라의 콘텐츠를 접한) 유저들은 게임 플레이어인 동시에 BORA의 토큰 홀더가 될 것이므로 BORA 토큰 생태계는 기존보다 규모와 범위가 확대되게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조재석 기자 cho@decenter.kr
조재석 기자
cho@decenter.kr
< 저작권자 ⓒ 디센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