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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코인시황/마감] 주요 종목 낙폭 증가 ··· 비트코인 1만1732달러, 이더리움 400달러 아래로



2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오전에 비해 하락 종목 수와 낙폭이 증가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3개에 하락을 의미하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1732.74달러로 1.24% 하락했다.

이더리움이 3.90%, XRP 2.16%, 비트코인캐시 1.00%, 체인링크 7.92%, 라이트코인 3.14%, 비트코인SV 0.95%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65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59.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8월물은 155달러 하락한 1만1740달러, 9월물은 165달러 내린 1만1890달러, 10월물은 160달러 하락해 1만194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 대부분 낙폭을 키워가는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마감했다.

비트코인은 1만1700달러 선을 중심으로 등락 중이고, 거래량은 220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결국 400달러 선을 지키지 못했으며, 최근 강세를 보였던 체인링크가 큰폭으로 하락했다.

지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올해 3월 4100달러 선에서 현재 1만2000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세배 가까이 가격이 올랐지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는 비트코인이 스테이블코인처럼 보일 만큼 올해 상승세가 둔하다고 주장했다.

지크립토는 창펑 자오의 이같은 언급이 단순히 비트코인의 상승폭이 좁다는 의미가 아니라 비트코인의 상승에 따른 새로운 가격 수준이 시장에서 빠르게 정상적인 가격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뜻으로, 그의 비트코인 초강세 전망이 담긴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월드뉴스(EWN)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티모시 피터슨은 이더리움의 미래 가격 전망이 비관적이라며, 이더리움의 장기 성장률로서는 연평균 30%의 가격 상승 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는 이더리움이 앞으로 12개월 동안 50%까지 가격이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0.69%, 나스닥은 0.42%, S&P500은 0.34% 상승했다.

※블록미디어와 계약을 맺고 게재한 기사입니다.(원문 기사 보기☜)

/블록미디어 박재형 뉴욕 특파원
정명수 기자
jm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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