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르마체인이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솔루션 도뉴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피르마체인은 블록체인 메인넷인 아우구스투스를 자체 개발하고, 이를 도뉴에 적용했다. 서명 위조와 문서 변조 등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다.
도뉴에서 체결된 계약은 블록체인으로 옮겨져 저장 및 위·변조에 대한 검증을 받는다. 기타 데이터는 아마존의 AWS에 저장한다. 마이키핀의 분산 신원인증(DID) 기술도 적용했다.
도뉴는 계약 당사자 편의 및 실무자 효율성을 위해 △직접 서명 △서명 및 도장 생성 △개별 계약서 대량 전송 △계약자 간 채팅 △알림 서비스 △그룹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체결한 전자계약은 종이계약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소송이나 법적 갈등 발생 시 증거 자료로 채택될 수 있다.
윤영인 피르마체인 대표는 "블록체인과 AWS서버 이중 관리를 통해 계약 위·변조 위험을 낮추면서 일반적인 전자계약 서비스와 차별화를 뒀다”고 말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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