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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자의 한 주 정리] 로블록스를 통해 본 메타버스…NFT가 필요한 이유는?

게임 내 경제 활동이 현실세계의 실질적 경제 활동으로…’메타버스’
메타버스 시장 확대되면 소유권 증명 니즈 커질 것
NFT가 그 역할 할 수 있어

  • 도예리 기자 yeri.do@
  • 2021-03-12 08:30:00
[도기자의 한 주 정리] 로블록스를 통해 본 메타버스…NFT가 필요한 이유는?

요즘 미국 초등학생들이 모이는 핫플레이스가 어딘지 아시나요? 460억 달러(약 52조 원)의 가치를 지닌 ‘로블록스(Roblox)’란 게임 플랫폼입니다. 로블록스는 지난 10일 뉴욕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했습니다.


로블록스는 ‘메타버스 대장주’로 평가받으며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입니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에서 메타버스가 잘 묘사돼 있습니다.


자 그런데 이처럼 뜨거운 메타버스 시장이 블록체인, 그리고 대체불가능한토큰(NFT)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 알고 있나요?


한 주 간 이슈를 콕 집어 정리해 드리는 도기자의 한 주 정리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임 내 경제 활동이 현실세계의 실질적 경제 활동으로…’메타버스’

로블록스의 구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블록으로 구성된 3D 가상세계에서 사용자들은 아바타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게임을 만들고, 다른 사람이 만든 게임을 해볼 수도 있죠.


여기서 재밌는 점은 게임 내에서 경제적 생태계가 확립됐다는 겁니다. 회사는 게임 내 가상화폐인 ‘로벅스’를 사용자에게 팝니다. 사용자는 로벅스로 각종 아이템, 감정 표현, 게임을 살 수 있고 로블록스 내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게임 내 경제 활동이 현실세계의 실질적 경제 활동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현실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메타버스’죠.


국내에도 유사한 플랫폼이 있습니다.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 제트가 개발한 ‘제페토’입니다. 제페토는 현실에서 가능한 서비스를 가상공간에 도입했습니다. 블랙핑크는 제페토월드에서 팬 사인회를 열기도 했는데요. 무려 4600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다녀갔습니다. 제페토는 명품 브랜드 구찌(Gucci)와 제휴해서 구찌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가상공간 내에 ‘구찌 빌라’를 만들어 구찌 신상품도 전시해 놨습니다.


제페토에서도 경제활동이 가능합니다. 제페토 스튜디오에서 창작자들은 가상현실 내에서 착용할 수 있는 의상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제작해 판매할 수 있습니다. 10대 사용자들은 제페토 아바타로 웹 드라마를 제작하거나 제페토 속 일상을 찍은 브이로그를 유튜브에 업로드하기도 합니다.


메타버스 시장 확대되면 소유권 증명 니즈 커질 것…NFT가 그 역할 할 수 있어

사실 로블록스, 제페토는 블록체인 없이도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블록체인, NFT가 메타버스랑 관련이 있을까요?


만약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처럼 거래되는 재화의 가치가 점점 커지면 어떻게 될까요? 아바타 의상을 구매하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가상공간에서 집도 사고 차도 사는 시대가 온다면? 거래액이 커지는 만큼 해당 아이템에 대한 소유권을 증명하는 것도 중요해질 겁니다.


이를 테면 가상공간에서 빌딩을 10억 원 주고 매입했다고 가정해봅시다. 현실에선 부동산 등기부등본이 있지만 가상공간에선 이를 무엇으로 증명할까요? 해당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을 믿고 맡겨야 할까요? 이처럼 거래액이 커지면 ‘신뢰’가 주요 이슈로 부상하게 될 겁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기술이 블록체인 상에서 발행되는 NFT입니다. NFT는 전 세계에 단 하나 밖에 없습니다. NFT는 비트코인(BTC)처럼 토큰 1개당 가격이 동일하지 않습니다. NFT 토큰 1개당 가치가 모두 다르죠. NFT가 거래되는 내역, 소유권은 블록체인 상에서 증명되기 때문에 신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가상공간에서 강남 빌딩 NFT를 매입했다면 그 건물이 본인 소유란 점은 블록체인에 명확히 기록됩니다.


실제 이런 플랫폼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디센트럴랜드’에선 토지(랜드)가 NFT입니다. 토지를 소유한 사용자는 그 위에 건물을 세울 수도 있습니다. 또 게임 내 마켓플레이스에서 이 NFT를 팔 수도 있죠. ‘더 샌드박스’에선 게임 내 부동산 랜드(LAND)가 NFT인데요, 지난 2월엔 총 280만 달러의 LAND NFT 세일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메타버스는 우리 삶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습니다. 로블록스 상장은 그 방증이죠. 미래에는 자산 포트폴리오에 NFT가 포함되는 것이 보편적 현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메타버스 세계가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도예리 기자 yer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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