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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파이낸스, BTC 채굴업체 위해 3억 달러 대출풀(pool) 조성

15~20% 금리, 12~18개월 대출

/출처=셔터스톡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플랫폼 메이플 파이낸스가 중형 비트코인(BTC) 채굴업체를 위한 대출 풀을 조성했다.

21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메이플 파이낸스는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굴업체를 위해 3억 달러(약 4186억 원) 규모의 대출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북미와 호주 지역의 중형 BTC 채굴업체를 대상으로 대출이 진행되며 이자율은 15~20%, 대출 기간은 12개월에서 18개월 사이다.



이에 대해 시드니 파월 메이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시장에 불고 있는 역풍으로 인해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이 뒤로 물러났다”며 “전통적인 금융 기관은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채굴은 암호화폐 생태계와 경제를 성장시키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가 새로운 자금 조달 수단을 제공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대출 풀은 호주를 기반으로 한 아이스브레이커 파이낸스(Icebreaker Finance)에서 관리할 예정이다. 이들은 대출 담보로 디지털 자산 및 채굴 장비 외에도 전력 변압기 같은 물리적 자산도 수용할 계획이다. 대출은 메이플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투명한 거래를 위해 차입자들은 대출 조건을 공개해야 한다. 아이스브레이커의 관계자는 “대출을 결정한 많은 채굴자들이 이전과는 다른 투명성에 동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현 기자
sbnmp@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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