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가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유동성 사태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FTX는 연방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었지만 이번 사태로 유동성 부문까지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연방 규제 당국은 FTX가 고객들이 FTX와 FTX.US 없이 파생상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지 조사 중이다. 이미 지난달 중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FTX를 상대로 고객의 자금을 제대로 운용하는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유동성 사태를 계기로 조사 범위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낸스는 지난 8일(현지 시간) FTX를 인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지만 다음날 철회했다. 바이낸스는 성명을 통해 “FTX에 유동성을 공급하려 했으나 우리의 통제 범위를 넘어섰다”고 말하면서 FTX가 고객 자금을 부실하게 관리한 점과 미국 정부의 조사를 받는 상황을 인수 의사 철회의 이유로 들었다.
미국 법무부 관계자는 FTX 조사와 관련해 언급을 피했다.
-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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