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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인DCX, 비트오아시스 인수···북아프리카·중동 시장 진출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인도 상위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DCX가 비트오아시스를 인수하며 북아프리카·중동으로 진출한다. 코인DCX의 첫 해외 진출이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코인DCX는 지난해 비트오아시스 지분 100%를 사들였다. 코인DCX는 이번 인수를 통해 가상자산에 대한 접근성 확대, 유동성 제고, 거래 경험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비트오아시스는 북아프리카·중동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이다. 인수에 앞서 비트오아시스는 바레인 중앙은행(CBB)으로부터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당국(VARA)이 발행한 MVP 운영 자격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비트오아시스는 브로커-딜러(중개자)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비트오아시스는 아랍에미레이트에서도 사업자 자격을 획득한 바 있으며 북아프리카·중동 15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수 이후에도 비트오아시스의 브랜드와 경영진은 유지된다. 수밋 굽타 코인DCX 공동 설립자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오아시스는 기존 라이센스에 따라 독립적인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규제당국의 감독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에선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압박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2년 전 인도 사법당국은 인도 중앙은행(RBI)의 가상자산 금지 조치를 해제했지만 RBI는 시중 은행들과 가상자산 업체 간의 거래를 막고 있다. 인도 당국은 가상자산 거래·교환·판매 수익에 대해 30%의 세금을 부과한다.
이연주 기자
juya@rn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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