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암호화폐 시장은 약보합세다. 비트코인(BTC) 가격은 지난 주말부터 380만원 선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주요 암호화폐 중에선 이오스(EOS)만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72% 내린 382만4,000원이다. 리플(XRP)은 2.05%떨어진 334원, 이더리움(ETH)은 0.83% 하락한 11만9,000원이다. 이오스(EOS)는 0.26% 오른 2,628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2.24% 떨어진 13만900원, 라이트코인(LTC)은 3만7,38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11% 내린 3,461.81달러다. XRP는 1.95% 떨어진 0.302달러, ETH는 1.18% 하락한 107.87달러다. EOS는 0.05% 오른 2.38달러를 기록했다. BCH는 1.18% 내린 118.87달러, 라이트코인은 0.5% 하락한 33.62달러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138억1,081만달러(127조3,542억원)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약 12억달러(1조3,400억원) 가량 하락했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네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지수는 22포인트로 전날과 같은 ‘극도의 공포’ 상태다.
‘암호화폐 거물’로 불리는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갤럭시디지털 대표는 트위터에서 “기관들이 움직이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앞으로 몇 달 간은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결국엔 판도가 바뀔 것”이라며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잭 도시(Jack Dorsey) 트위터 CEO도 2일(현지시간) 조 로건과의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인터넷 상 화폐가 될 것”이라고 선언하며 암호화폐의 미래를 밝게 전망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블록체인 관련 데이터 분석을 위한 대행업체를 찾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SEC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SEC는 리스크관리와 증권법 집행을 위해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고자 한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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