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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송금업체 웨스턴 유니언 "암호화폐 도입 준비"

"암호화폐 시장 도약할 때 이미 준비 되어 있어야"

리플과 함께 엑스래피드(xRapid) 테스트 진행


세계적 송금 기업인 웨스턴 유니언(Western Union)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진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12일 웨스턴 유니언 그룹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지배인인 몰리 시어 책임자는 애널라이즈 아시아(Analyse Asia)와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시대의 고객들은 최고의 효율성을 기대하고 있고, 이에 따라 결제 플랫폼은 앞서나가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어 책임자는 “고객들이 원하는 것은 빠르기만 한 것이 아니다”라며 “고객들의 요구가 앞서나갈수록 이를 예측하고 송금 시장과 지갑 서비스 또한 또한 이에 부응하기 위해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도약한다면, 그때 우리는 이미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며 “기술의 관점에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웨스턴 유니언은 또한 리플의 결제 솔루션인 엑스래피트(xRapid)를 지난 몇 달 간 연구해 왔다. 그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영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는 사업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탐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몇몇 예로 리플과 함께 미국 달러와 멕시코 페소를 이용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가 선택하는 옵션은 합법적이고 넓은 범위의 소비자들에게 적용 가능한 것들이다”고 말했다.

시어 책임자는 또한 암호화폐 전문 벤처캐피털 기업 디지털 커런시 그룹(Digital Currency Group)에 대한 투자를 언급했다. 그는 “새로운 분야에 시도의 일환으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영역의 투자회사인 디지털 커런시 그룹에 투자했다”며 “기술적 진보들에 대한 지식을 계속 축적하고 우리가 하는 일에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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