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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코인시황/마감] 주요 종목 상승세 강해지며 마감 ··· 비트코인 1만1693달러, 이더리움 400달러 돌파


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오전에 비해 상승폭이 증가하며 전반적인 상승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3개에 상승을 의미하는 초록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반적인 상승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1만1693.51달러로 3.96% 상승했다.

이더리움이 3.17% XRP 2.21%, 비트코인캐시 2.80%, 비트코인SV 4.62%, 라이트코인 3.29% 상승했고, 카르다노는 0.11%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54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60.8%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8월5일 오후 4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상승폭이 증가했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8월물은 505달러 상승한 1만1875달러, 9월물은 475달러 오른 1만1955달러, 10월물은 475달러 상승해 1만2000달러를 기록했다.암호화폐 시장은 일부 종목이 오전에 비해 큰폭으로 상승하며 마감했다.

비트코인은 1만1600달러 선을 넘어섰고, 거래량은 230억달러 수준으로 증가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2019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주간 캔들이 1만1500달러 위쪽으로 위치했다면서, 이 수준은 강세장 지속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시장이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스맨 트레이더의 스티븐 헨리치는 비트코인 가격이 1만1500달러 위에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면 1만7000달러를 향한 랠리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더리움은 이번 주 들어 계속되는 시도 끝에 이날 장중 400달러를 다시 넘어섰다.

디크립트는 이더리움의 이와 같은 강세 배경으로 무엇보다 디파이(DeFi, 분산금융) 시장의 급성장을 꼽았다. 디파이 시장에 잠겨있는 가치 총액은 최근 몇 주 사이 30억달러 이상 급증했다.

또한 디크립트는 글래스노드의 자료에서 이더리움 보유자의 90% 이상이 현재 수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시장의 분위기를 감안할 때 투자자들이 당분간 이더리움을 계속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1.39%, 나스닥은 0.52%, S&P500은 0.64% 상승했다.

※블록미디어와 계약을 맺고 게재한 기사입니다.(원문 기사 보기☜)

/블록미디어 박재형 뉴욕 특파원
정명수 기자
jm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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