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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INE 2020]앰블랩스 "동남아서 전기 삼륜차 만든다···내년 상반기 출시"

18일 우경식 앰블랩스 대표가 '디파인 2020'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디센터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스타트업 앰블랩스가 전기 삼륜차 제작 계획을 밝혔다. 사물인터넷(IoT)을 연결해 차량 상태를 실시간 수집하겠다는 계획이다.

18일 우경식 앰블랩스 대표는 서울 상암 JTBC홀에서 열린 '디파인 2020' 행사에서 신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앰블랩스는 이동수단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가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싱가포르,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타다(TADA)라는 차량 호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차량 기사들로부터 수수료를 받지 않고, 운행 데이터를 제공할 경우 포인트를 보상을 지급한다. 현재 택시, 차량공유, 툭툭 등 총 9만 2,000여 명의 운송수단 기사를 확보했다.

우경식 대표는 "소프트웨어를 받쳐줄 수 있는 하드웨어를 만들고자 했다"며 "전기 이동수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처음 선보이는 전기 이동수단은 동남아에서 툭툭이라 불리는 삼륜차다. 현재는 '타다EV'라는 가칭으로 부르고 있다.

앰블랩스는 향후에는 타다EV에 탑재된 IoT 기능으로 주행 및 차량 상태 정보를 바로 수집하겠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행 정보를 받아 왔다.

또 배터리까지 생태계를 확장해 전기 주유소인 '스테이션'을 만들 예정이다. 시스템이 수집한 정보를 통해 자동 정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스테이션에서는 지불, 정산을 건너뛰고 배터리 교체만 하면 된다. 우 대표는 "향후에는 이륜차도 만들 계획"이라며 "하나의 메가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노윤주 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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