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4시간 동안 1,000만달러 이상 거래된 암호화폐 중 비트셰어(BitShares)의 토큰 BTS만이 유일하게 5% 이상 상승했다. 전일 대비 5.57% 상승한 BTS의 시가총액은 1억1,949만달러(1,338억원)으로, 시가총액 순위 44위다.
BTS는 주로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의 BTS/BTC 페어가 전체 거래 중 차지하는 비중은 34.55%다. 엘뱅크(LBank)의 BTS/ETH 페어(17.5%)와 후오비의 BTS/USDT 페어(8.27%)가 뒤를 이었다. 최근 24시간 거래량은 1,159만달러(130억원) 규모다.
비트셰어는 댄 라리머가 참여해 만든 2014년 7월 만들어진 암호화폐다. 이후 댄 라리머는 스팀과 이오스를 연이어 개발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거래 플랫폼(DEX)인 비트셰어는 사용자가 암호화폐를 실물자산에 고정된 다른 암호화폐로 전환할 수 있게 해 법정화폐로 변환하지 않아도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는 플랫폼에서 직접 토큰을 발행할 수도 있다.
DEX는 2018년 주요 키워드 중 하나였으나 해결해야 할 난제는 많다. 중앙 주체가 없고 사용자가 KYC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강점이자 큰 약점이다. 규제당국은 DEX의 이러한 특징이 통제에 큰 변수라고 여기고 있다. 따라서 규제의 틀에 진입하기엔 큰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중앙화된 거래소에 비해 사용자 편의 제공 면에서도 열위에 놓여있다. 공격적인 마케팅도 어려운 점이 있다.
한편, 이더리움클래식의 토큰 ETC의 가격은 전일 대비 9.77% 급락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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