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이 아이폰 이용자들을 위한 간편 보험청구 서비스를 출시했다.
19일 메디블록은 간편 실손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MediPass)’의 iOS 버전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디패스는 지난해 11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아이폰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iOS 버전도 나오게 됐다.
메디패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별도의 사진 촬영 없이 간편하게 실손보험청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설치 후 간단한 본인 인증을 거치면 최근 3년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의 진료기록을 조회할 수 있다. 삼성화재 가입자는 터치 몇 번으로 진료 내역에 대한 실손보험청구를 빠르게 할 수 있다. 메디블록 측은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버전이 출시됨으로써 더 많은 환자가 메디패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고우균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지난해 11월 메디패스 안드로이드 앱 출시 이후로 많은 아이폰 유저가 iOS 버전 출시를 요청해왔다”며 “이번 iOS 출시로 인해 좀 더 많은 사람이 쉽고 편리하게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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