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다.

4일 오후 1시 5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71% 하락한 8362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1.69% 하락한 458만 9000원이다. 테더(USDT)는 0.28% 오른 1415원, 바이낸스코인(BNB)은 2.92% 하락한 76만 4000원, 솔라나(SOL)는 3.15% 하락한 19만 3600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도 혼조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2.89% 하락한 5만 9033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3.28% 내린 3239.56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0.07% 오른 0.9994달러, BNB는 5.06% 하락한 538.96달러다. SOL은 8.59% 내린 136.71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9600억 달러(약 1326조 3360억 원) 증가한 2조 1800억 달러(약 3011조 888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6포인트 내린 50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이더리움 개발사 컨센시스가 메타마스크 보안 강화를 위해 월렛가드를 인수한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컨센시스는 디지털 자산과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월렛가드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웹3 보안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용자 자금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월렛가드는 사기 및 가상자산 지갑 도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이다. 컨센시스는 월렛가드의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과 보안 엔진 기능을 메타마스크에 통합할 계획이다. 월렛가드가 거래 검증과 클라이언트 휴리스틱 분야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은 만큼 악성 디앱(DApp)과 각종 사기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연주 기자

juya@rni.kr